(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38개 중소·중견기업 부설연구소가 지식경제부의 R&D 지원사업인 ATC(Advanced Technology Center) 올해 지정자로 선정됐다.

16일 지식경제부는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11년 우수기술연구센터 지정서 수여식 및 성과발표회'를 열어 경인양행 등 38개 중소·중견기업연구소를 ATC·세계일류기술연구센터(WATC) 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ATC 지정서를 받은 기업은 경인양행, 그린파워, 기산전자, 대창메탈, 데이터스트림즈, 듀라소닉, 디알텍, 딜리, 라온텍, 메디톡스, 뮈샤, 바로닉스, 상아프론테크, 스마트전자, 시퍼스파이프라인, 신영, 알앰에스테크놀러지, 알파켐, 에이알텍, 엠에스오토텍, 엠파워, 오스템임플란트, 오토젠, 윌덱스, 이너트론,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중외제약, 참엔지니어링, 케이비테크놀러지, 코렌, 파티클로지, 한국피아이엠 등 33곳이다.

이들 ATC 선정기업에는 향후 5년동안 매년 5억원의 기술개발자금이 지원된다.

또 WATC 선정기업은 뷰윅스, 엘엠에스, 자화전자, 창성 인천지점, 한국파워트레인 등 5곳이다.

이날 지정서 수여식에서 정양호 지경부 산업기술국장은 "산업의 허리인 중소·중견기업을 견실하게 육성해서 우리 경제의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며 "ATC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기업연구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