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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기계산업 4.0시대를 열어라"‥국제자동화기기전 1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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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0-3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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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산 킨텍스서 14일까지 열려

【서울=뉴시스】김훈기 기자 = 뿌리산업에서 공장자동화까지 기계산업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2012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이 오는 11~1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 기산진)가 주관하는 이 전시회는 제조업의 생산성 향상과 제품 경쟁력 강화의 핵심요소인 공장자동화기기와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1985년부터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올해는 국내 업체를 비롯해 독일, 일본, 미국, 대만 등 318개사가 참가해 최첨단·초정밀 자동화기기 1334개 품목을 선보인다.

전시는 자동화산업의 대표적인 FA기기․모션컨트롤전, 로봇특별전, 금속가공기기전, 유공압기기전, 제어계측기기전, 부품·소재공구전 등 10개 전문분야로 나뉘어 열린다.

또 신성장동력산업인 플랜트·발전기자재와 신재생에너지의 수요창출 및 수출증대를 위해 발전5사(동서·서부·남동·남부·중부)와 우수기자재협력업체가 공동으로 구성한 '‘발전기자재산업전' 특별전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 기업들의 최신 기술력을 알아볼 수 있는 품목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이 UAE 원전프로젝트에 수출할 한국형 최신 원자로 모형이나 대창메탈의 선박엔진용 초대형 MBS 및 실린더커버, 대원강업의 스프링 소재가공 전문설비와 자동차용 코일스프링, 동부로봇의 신형제어기를 장착한 스카라로봇, 데스크탑로봇, 서보실린더와 일신정밀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몰리브덴코팅 피스톤스커트 및 전기차 배터리팩을 전시한다.

이외에도 11일 개막식에서는 국내 최초 주조공법 변환으로 선박엔진용 MBS(메인 베어링 서포트) 및 실린더 커버를 개발해 전 세계 60%시장을 점유하고, 부품소재 강국인 일본으로 역수출하는 공로로 대창메탈의 박정호 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받는다. 또 우수 자본재개발에 공로가 큰 31명과 14개 기업이 훈·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및 장관상을 받을 예정이다.

11~12일 개최되는 수출상담회에는 테크닙(Technip), 미쓰이 엔지니어링(Mitsui Engineering) 등 인도와 일본 지역 플랜트 국영발주처 및 EPC(설계·구매·시공)기업의 구매담당자가 방한해 국내 플랜트기자재기업 70개사와 1대1 구매 상담을 벌인다.

한편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국내외 자동화기기 구매담당자 및 실수요자 3만 명 이상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산진은 이번 진시 효과로 6억5000만 달러의 구매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박영탁 기산진 부회장은 "27년 전통의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계산업 국산화 4.0시대가 본격화하게 되었다"며 "뿌리산업인 기계산업에 대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성원이 계속 뒷받침된다면 전시회가 앞으로 새로운 기술들이 대거 등장하는 경연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